인생이라는 심오한 게임

인생은 우리 모두가 비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장 심오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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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야

교육기관인 우리 학교에 적용하면 학생, 그리고 학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한 가치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수요가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 교육과정을 바꿀 수 없다면 수요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학생들 데려와야 한다 - 입학한 학생들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의사결정의 중심에는 항상 학생이 있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때로는 잊게 되는 원칙이다.

Thought & Opinion 2020.06.18

교회 밖 하나님 나라

교회 안에 있다고 신앙인이고 교회 밖에 있다고 신앙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고 교만입니다. 교회 안이든 밖이든 그 삶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로서 드러나는 사람이 신앙인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교회 안보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향해 있습니다.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십니다. 교회 밖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없다고 단정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런 교만이 어딨습니까? 헌금 좀 한다고, 교회 직분을 맡아 섬겼다고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딸이고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교만은 버려야 합니다. -p 20~21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신가는 알아야 하고 그 뜻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독교는 반대할 수 있어도 진리를 반대하면 안 됩니다. 교리를 따르는 것이 ..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린도전서 10: 23~33)

All things are lawful for me, but all things are not expedient: all things are lawful for me, but all things edify not.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고 여러분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또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고들 그러지만 모든 것이 다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Let no man seek his own, but every man anothers wealth.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누구나 자기 유익을 구해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야 합니..

마음의 진보 -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카렌 암스트롱은 내가 존경하는 영국의 종교학자이다. TED 강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축의 시대', '신을 위한 변론'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고 '신을 위한 변론'을 다 읽었지만 '축의 시대'는 1/3을 넘기지 못했다. 그녀의 책은 어마어마한 정보가 압축되어 들어 있는 느낌으로 의욕은 늘 앞서지만 막상 시작하면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았다. 너무 길고 내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책을 제대로 읽고 생각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그래서 카렌 암스트롱의 자서전을 읽어 보기로 하였다. 그녀에 대해 더 잘 알면, 책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이 책에서 카렌 암스트롱은 어린 시절 하나님을 찾고자 수녀원에 들어간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

광야에서

성경이 말하는 광야(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 '광야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유'를 듣고) 광야시험과 결핍과 고통이 많은 곳,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가 있는 곳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세기 28:16 사막은 죽음과 불모의 장소가 아니라 무한한 영감과 생명의 본질을 품고 있는 곳이다.-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마가복음 1:12 물질이 넘쳐나고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살아가는 이 세상, 거칠고 험한 세상이다.이 세상에 홀로 던져진 우리는 이 안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이 세상은 어떤 곳인지, 그리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이 세상에서 문득..

언어도단(言語道斷), 불립문자(不立文字)

언어도단(言語道斷) 본 뜻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최상의 진리, 이심전심으로만 전수되는 진리의 본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언어로는 도저히 잘라 말할 수 없는 도(道)의 경지, 언어 바깥의 경지에 있는 도를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불립문자(不立文字)가 있다. 바뀐 뜻 언어도단에서 본래 도(道)는 문자나 언어로는 전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말이었는데, 오늘날에는 ‘너무 엄청나게 사리에 어긋나서 이루 말로 할 수 없음’을 뜻하는 말로 전이되었다. ‘말도 안 된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 - 출처: 우리말 1000가지 불립문자(不立文字) 문자를 내세우지 않는다는 말은 언설과 문자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언설과 문자가 지니고 있는 형식과 틀에 집착하거나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뜻이다. 문자에 얽매이지 말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