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현행 문학서평가, 독서칼럼니스트 스스로를 "주로 문학을 읽고, 문학에 대한 글을 쓰는 책벌래"라고 할 만큼 문학을 사랑하는 저자는 '읽었으면 달라져야 한다.'라는 믿음으로 읽음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독서를 추구한다. 세상에 빛을 발하지 못한 보석 같은 문학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글로 세상에 알리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는 작가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서의 궁극'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읽기만 하면 날아가고, 쓰면 남는다." 책을 읽기만 하면 우리의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하지만, 글로 쓰면 정신에 깊이 각인된다.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서 독자는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정리하고, 이해하게 된다. 또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을 성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