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암스트롱은 내가 존경하는 영국의 종교학자이다. TED 강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축의 시대', '신을 위한 변론'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고 '신을 위한 변론'을 다 읽었지만 '축의 시대'는 1/3을 넘기지 못했다. 그녀의 책은 어마어마한 정보가 압축되어 들어 있는 느낌으로 의욕은 늘 앞서지만 막상 시작하면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았다. 너무 길고 내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책을 제대로 읽고 생각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그래서 카렌 암스트롱의 자서전을 읽어 보기로 하였다. 그녀에 대해 더 잘 알면, 책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이 책에서 카렌 암스트롱은 어린 시절 하나님을 찾고자 수녀원에 들어간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