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중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면서 열일곱 살에 책에서 읽는 문구를 소개하였다.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이 글에 감명을 받은 그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한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정말 할 것인가?' 스티브 잡스는 우리가 보내는 오늘 이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하루라고 생각하며 후회 없는 삶, 최선을 ..